산청약초축제 흥 돋우는 마당극 공연
산청약초축제 흥 돋우는 마당극 공연
  • 양성범기자
  • 승인 2019.09.26 16:4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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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큰들 기간 중 남명·오작교 아리랑·효자전
▲ 극단 큰들 마당극 효자전 공연
경남 대표 공연예술단체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을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산청군은 27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약초축제 기간 중 30일과 10월1, 2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축제광장 내 마당극장에서 극단 큰들의 마당극 남명과 오작교 아리랑, 효자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마당극 남명은 27일부터 오는 29일,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마당극장에서 공연된다.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를 실천해야 함을 강조했던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 정신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 웃음, 풍자를 통해 재기발랄하게 구성했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이 지리산에서 자라는 귀한 약초를 캐 어머니 병을 낫게 했다는 내용을 담은‘효자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동의보감촌에서 2일간, 10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마당극장에서 공연한다.

또 어려운 사랑에 빠진 두 청춘남녀가 만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소재로 소통과 화해를 주제로 다룬‘오작교 아리랑’공연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마당극장에서 펼쳐진다.

마당극 공연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모두 무료관람 할 수 있다. 축제기간 뿐 아니라 매주 주말 동의보감촌에서는 상설공연도 진행된다. 상세일정은 산청 동의보감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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