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0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열어
함안군 2020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열어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9.26 18:5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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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 역점시책·신규시책 발굴…타당성·방향성 사전검토
함안군은 지난 25일부터 10월 1일까지(5일간) 부서별 담당주사 이상 공무원들과‘2020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업무보고회는‘따뜻한 복지교육’, ‘활기찬 지역경제’, ‘잘사는 선진농업’, ‘머무는 문화관광’, ‘상생의 균형발전’등 5개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부서별 신규사업, 역점사업, 공약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이에 실·담당관·과·직속기관·사업소별 직제 순서로 진행되는 올해 주요업무 보고회는 한해 주요업무의 추진결과를 면밀히 되짚어보고 부진사항은 원인분석을 통해 보완해 나가갈 방침이다.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앞서 우선적으로 역점시책 및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사전에 시책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검토해 주요 업무계획과 예산편성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발굴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는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과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함안 낙화놀이 중요문화재 승격 등 함안군이 가진 역사문화 콘텐츠의 브랜드화를 위한 선결과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이로서‘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위생업소 시설개선 사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안녕한 우리 동네 자원봉사 안부·안전·안심프로젝트’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권익증진, 상생의 복지사업 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또한 기존의 칠원읍 청사 신축, 독립유공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 보훈가족 지원 사업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공설장례식장 건립 등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법수 자연생태늪인 대평늪과 질랄늪에 친환경적인 공간, 자연생태교육의 장을 조성될 것이다.

조근제 군수는 보고회에 앞서 “지난 관행과 관습에서 과감하게 탈피해야 진정으로 군민을 섬기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기존의 행정 틀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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