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통영시·고성군 해양사고 예방 협약
거제시·통영시·고성군 해양사고 예방 협약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09.29 18:42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해양경찰서,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 위해 추진
▲ 지난 27일 통영해양경찰서는 거제시·통영시·고성군과 해양사고 예방에 대해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상호 간 협약서를 체결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거제시·통영시·고성군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해양사고 예방에 대해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상호 간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등 기관장 및 단체장과 관련 공무원 50여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지난 20일 김해철 통영해경서장이 고성군(군수 백두현)에 방문, 최근 해양사고의 증가로 즉각적인 대처 및 민간해양구조세력의 활동지원확대 요청에 의해고성군, 거제시, 통영시가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면서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및 통영해경 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

협약서 내용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신속한 구조·구난 등 모든 노력을 강구하는 한편 거제시·통영시·경남 고성군의 공무원과 지역 어업인 등 민간의 자율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지원 한다는 것과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습 등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인력, 물자, 장비, 상호지원 등 행정적 지원과 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 할 것을 협약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거제·통영·고성군 3개 지자체와 통영해경은 각종 해양 재난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지자체 관할 구역을 뛰어넘어 통영해경서와 유기적이고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며 자치단체에서 동원 가능한 장비와 인력 지원을 통해 해양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처리 등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 거제·통영·고성 3개 단체장과 통영해경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과 통영해경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이다”라고 하면서“향후 해양사고 예방의 가시적 효과가 있을 경우 거제에서 하동까지 이르는 연근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가칭 ‘한려수도권’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식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