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예술봉사단(단장 최점섭)은 지난 29일 평거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힐링 음악회’행사 자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이번 음악회는 신명나는 각설이 타령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 무용, 장고춤 등 아름다운 선율로 익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의 문화 향수를 채워줬다.

최점섭 단장은 “더불어 행복한 세상, 다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이번 음악회를 열였다”며 “앞으로 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진주예술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예술봉사단은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찾아가는 공연봉사와 각종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