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비전 나눔 성과보고회 개최
하동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비전 나눔 성과보고회 개최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9.30 16:4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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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체험으로 세계로 미래로 소감 밝혀
하동군과 하동군장학재단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여름방학 해외문화체험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비전 나눔’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비전 나눔’은 지난 여름방학 실시된 해외문화체험의 추억을 되짚고 해외문화체험 참가 후 달라진 학생들의 비전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문화체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과 함께 참가학생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만 바라보는 미래가 아닌 전 세계를 바라보는 미래를 꿈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를 예로 2015년 해외문화체험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청소년기 여행에서 얻는 경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 군수는 학생들에게 “해외연수를 통해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웠기를 바란다”면서 “하동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동군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015년 중학생 50명이 미국과 유럽을 다녀온 것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고등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금까지 354명의 학생이 해외체험에 참가했다.

한편, 하동군장학재단은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2019년 겨울방학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오는 12월부터 미국과 서유럽에서 진행되며 5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할 계획이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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