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 대상 목재 문화체험관 견학
이번 품앗이 전체모임은 지난 7월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오감퍼포먼스 활동에 이어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적량면 구재봉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진행했다.
목재문화체험관은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촉각·후각을 자극하는 놀이공간과 목재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 생활 속 유용한 도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 관람 등 직접 나무를 만지고 목공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목재문화체험관이 위치한 구재봉자연휴양림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뤄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산수경관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혀 아이들에게 나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목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품앗이 가족들은 자녀의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부담없이 참여하며 목재를 이용해 직접 작품을 만드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또 가까운 곳에 전시와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앞으로 자주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자녀돌봄품앗이는 또래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품앗이 그룹을 만들어 체험·놀이·학습·예체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육아 및 돌봄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그룹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5-880-6527)로 문의하면 된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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