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학장 손은일) 창원캠퍼스는 28일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기초 과학 체험 교육봉사를 실시하였다.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꿈모아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3000여명의 아동들이 교육 부스를 찾아 전자, 전기, 용접, 화학 등의 기초 공학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전자공학’을 ‘움직이는 로봇’으로, ‘용접’을 영화 ‘아이언 맨’으로, ‘화학’을 ‘슬라임 놀이’를 통해 만나면서 4차산업혁명과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금번 행사는 평소 전공 지식을 봉사로 실현하고자 결성된 ‘폴리텍 인성 서포터즈’ 학생들이 준비부터 교육까지 직접 기획 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학생들은 공학을 보다 쉽고 전달력 있게 가르치기 위해 로봇, 전자 센서 등을 제작하고, 반도체 등의 교육 자료를 준비하면서 전공 몰입도와 자부심을 높였다.

손은일 학장은 “교육 봉사는 학습과 나눔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함 경험이다. 지역사회에 미래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는 재능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학교실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여 다가오는 10월 19일, 11월 2일에는 아동들을 한국폴리텍VII대학으로 초청하여 재능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