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어르신 게이트볼·한궁대회 개최
하동군 어르신 게이트볼·한궁대회 개최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10.03 15:5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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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여가활동 통해 소외·고독 해소
▲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최한 제14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와 제6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지난 1일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연가)가 주최한 제14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와 제6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지난 1일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소외와 고독을 해소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회원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오전 9시 20분부터 게이트볼 1시합(예선)이 치러지고 10시에 개회식 후 게이트볼 경기에 이어 한궁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13개 읍·면 분회별의 게이트볼 동호회 20팀(팀당 6명) 120명이 참가한 게이트볼 경기는 인조잔디구장 4개 코트에서 동시에 예선전을 치른 뒤 본선에 진출한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어 치러진 한궁대회에는 남녀혼성 13팀(팀당 10명) 130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한한궁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6개 코트에서 예선전을 치른 뒤 점수제에 따라 4강전과 결승전이 차례로 열렸다.

이번 게이트볼 및 한궁대회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각각 우승기와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으며, 준우승과 3위(2팀) 팀에게도 상장과 부상, 참가팀 전체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졌다.

정연가 지회장은 “게이트볼대회와 한궁대회도 매년 개최할수록 팀별로 열기가 무르익어감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노년기 우울증 예방 및 친목 도모를 위해 다양한 체육 문화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윤택한 노년의 삶을 살기 위한 필수 요소가 몸과 마음의 건강”이라며 “세대별 다양한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원을 접목한 운동코스, 스포츠파크 조성 등 행복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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