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식/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학과 교수
박승식/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학과 교수-이제는 결실을 준비 할 때이제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조석으로 선선해지면서 학생들에게는 숙련의 과정을 완성하기에 적합한 실습하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 왔다. 또한 대부분의 공공기관 또는 교육기관 에서는 이맘 때(10월 말) 쯤 이면 올해 실적을 마무리 짓는 기간(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으로 직원들의 개인 업적 등을 마무리 짓는 달로 개개인 모두 분주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는 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 또한 크게 다르지 않는 시기이다. 3월4일에 입학하여 현재 까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각기 결과가 다른 시점이며 국가기술 자격증 최종 발표가 되어 1개, 또는 2개 등, 취득한 학생들이 제법 있기 마련이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 시기에는 조급함과 여유로움이 한 교실 안에서 공존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주변 학급 동료 동급생의 여러 상황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주어진 하루,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필자 또한 많이 느끼면서 올해 필자의 결실을 준비하는데 힘을 받고 있다.
비단 학생들만의 결실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생활에 종사하는 기성 직장인 또한 이 시점에서 결실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기간이나 항목들은 다를 수 있으나 보통 2018년11월부터 2019년10월 까지를 개인 업적 등 실적 기간으로 잡고 그 기간의 연구관련 실적, 업적 및 기여도 실적, 교육 연수 실적 등, 만만치 않는 실적을 준비해야 한다. 이 또한 위에서 언급한 학생들의 결실과는 과정과 결과 상황은 다르더라도 대처하는 자세는 너무 한쪽으로 치중하지 않고 본분을 존중하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주변 동료 직원들과 함께 상호 논의 해 가면서 힘을 합쳐 이룰 때 는 너무 따지지 말고 힘을 합치며 손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은 서로가 알려 주면서 해쳐 나가는 지혜를 공유하여 대처 한다면 목적이 같은 환경에서 본분을 소중하게 유지 하면서 부과되는 여러 결실들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10월과 11월 사이, 같은 해 다른 달, 이지만 기성 직장인과 배우는 학생 모두 10월은 결실을 맺는 마무리 부분에서 중요한 달이며 너그럽게, 그렇지만 조급하지 않으면서 의연하게 받아드리는 결실의 좋은 끝자락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