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서 3000여명 참가…함양읍 종합우승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명의 군민과 선수, 재외향우 등이 참가해 육상과 축구, 배구, 씨름 등 1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함양읍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가 군청 앞에 안치된 뒤 5일 종합운동장과 고운체육관 등에서 축구·배구·족구 예선전을 펼치고 6일 개회식 등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대회결과 함양읍이 종합우승, 유림면이 종합준우승, 수동면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병곡면이 화합상, 지곡면인 인정상, 백전면이 응원상, 안의면이 질서상을 받았고 최우수선수상은 함양읍 배창현 선수가 수상했다. 또 격려상은 마천면·휴천면·서하면이, 입장상은 서상면이 받았다.
서춘수 군수는 개회사에서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나아간다면 우리 군은 경남을 넘어 세계에서도 불로장생의 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하루 바쁜 일과는 잠시 접어두시고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도약하는 미래 함양의 큰 그림을 그리며 소통과 화합하는 군민체육대회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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