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 고성군서 개최
‘2019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 고성군서 개최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10.07 19:04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의 신명&비상’ 주제로 11일부터 13일까지 회화면 양지공원 등
▲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성군 양지공원 및 당항포관광지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019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경남의 신명&비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고성군 양지공원 및 당항포관광지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경남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보존 전승하고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오후 7시, 회화면사무소 앞 양지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연희단체인 연희누리뭉치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현존하는 궁중무용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진주검무, 남해안별신굿, 밀양백중놀이가 이어진다.

12일 오후 1시, 당항포관광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신명의 판에서는 악단광칠의 축하공연, 함안화천농악의 신명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고성군의 대표소리인 고성농요, 고성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탈춤의 으뜸인 고성오광대 공연이 펼쳐지며 화려한 상모놀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진주삼천포농악과 불모산영산재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경남을 대표해 고성군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돼 무형문화재는 물론 엑스포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