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문학’ 11호 발간 기념 향우 축하의 밤
‘남강문학’ 11호 발간 기념 향우 축하의 밤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10.09 16:0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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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진주대첩과 현대소설’등 특집 수록
우수작품공모 시상식…김병찬 시인 등 4명 수상
▲ '남강문학협회'는 지난 8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남강문학지 11호 발간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경남 진주가 고향인 문인들로 이뤄진 남강문학협회에서 만든 ‘남강문학’책 11호가 지난 8일 출간됐다.


지난 8일 오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에서 남강문학협회 회원, 경남과기대 총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개천예술제 남강문학지 11호 발간 기념 향우축하의 밤’행사가 있었다.

남강문학협회 김기원 회장은 “남강문학은 진주에서 젊음을 키우고 새로운 세계의 눈으로 각계각층에서 흩어져 일을 하다가 고향이 그리워 그 글을 모아서 만든 것이다”고 소개하며 “남강문학협회는 서울·부산·광주·울산 지부가 조직되는 등 명실공히 문학단체로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강문학 11호에서는 회원의 동시, 수필, 소설 이외에도 특집으로 ‘성촌 정공채시인 무학과 삶 재조명’과 ‘임진왜란 진주대첩과 현대소설’을 다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강문학협회가 주최한 제1회 우수문학작품 공모 신인상식도 같이 진행됐다.

신인상은 박영지 수필가, 김병찬·오세현·정영자·차정숙 시인이 수상했다.

김기원 회장은 “올해 남강문학회에서 남강문학협회로 발전하고 그것을 기념해 우수작품을 공모했다”고 배경을 밝히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진주에 숨어있던 인재를 발굴했다”고 말했다.

신인상을 받은 김병찬 시인은 “어설픈 저희 글을 2019년 남강문학협회 우수작품으로 뽑아주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살아가면서 삶이 괴로울 때 정서와 감흥이 있는 시를 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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