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대표 과학·수학 체험 행사로 비상
과학·수학 한마당 행사는 지난 2016년 제1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래 경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서부경남의 이공계 체험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시키고,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하는 선진형 교육 문화를 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행사를 준비해 온 진주제일여고는 이번 제4회 행사를 ‘제2의 비상(飛上)’으로 규정하고 그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총집결하여 수준 높은 행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총 41개 체험부스에서 208명의 운영진이 활동하며 과학, 수학 과목 지도교사 또한 총 18명이 참여하여 질적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또한 경상남도교육청의 후원으로 매스박스(Math Box)를 활용한 수학교구체험전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높은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민병곤 교장은 “본교는 2018학년도 역시 과학중점 운영 최우수학교에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과학·수학 한마당 행사는 외부 내방객이 매년 2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민들의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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