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태풍피해 지역민 돕기
육군 39사단 태풍피해 지역민 돕기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10.09 17:5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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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구 북면·거제 사등면·창녕 유어면 일대 토사 제거
▲ 육군 제39보병사단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돕기 위해 휴일도 잊은 채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잇따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 돕기 위해 휴일도 잊은 채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39사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진주 남강유등축제장과 통영 민가도로 일대에 토사제거와 환경정리에 이어 창원 의창구 북면과 거제시 사등면 등에서 복구작업을 했다.

이어 창녕군 유어면 일대에서 130여명의 장병들이 태풍으로 인해 주택과 비닐하우스에 들이친 토사를 제거하느라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동준 병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직접 뵈니 무너진 담보다 낙심한 마음의 상처가 더 크게 보이고 아프게 다가온다”며 “주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서 얼굴과 마음에 잡힌 주름살을 활짝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안수 제39사단장은 지난 5일 태풍 피해복구 대민지원이 진행 중인 창원시 의창구 북면 일대를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고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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