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향교, 기로연 재연행사 성료
합천향교, 기로연 재연행사 성료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10.09 18:0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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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양속을 한층 더 선양하는 계기 되길”
▲ 합천향교에서는 지난 8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기로연 재연행사를 거행했다.

합천향교(전교 권병근)에서는 지난 8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정판용 합천부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향교 및 유림회원 100여명을 초청하여 기로연 재연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상읍례, 국민의례, 문묘향배, 유림강령 낭독, 전교인사 및 축사, 헌작례,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로연 주빈으로는 91세 이상의 지역 원로인 3명의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헌작했다.

정판용 부군수는 “충,효,예의 정신문화를 발전시켜 오신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가 지역사회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지고, 문화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향교 및 유림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로연 행사로 어르신들게 성찬을 베풀고 경로효친사상과 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이 한층 더 선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 가을에 임금이 직접 베푼 잔치로써 임금과 신하의 의를 다지고 경로사상을 고취하는 행사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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