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할 것인가’ 환경 포럼 개최
‘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할 것인가’ 환경 포럼 개최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10.09 17:54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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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서 강금실 대표 주제 발표
▲ ‘생태적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정립해 대중에 보급하는 ‘포럼 지구와 사람’이 지난 8일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아트팜에서 막을 올린 2019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환경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생태적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정립해 대중에 보급하는 ‘포럼 지구와 사람’이 지난 8일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아트팜에서 막을 올린 2019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환경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환경포럼에서는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포럼 지구와 사람’ 대표가 ‘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할 것인가’를 내용으로 주제 발표했다.

강금실 대표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환경에 대한 현재의 위기상황과 원인, 예술은 자연을 어떻게 대하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환경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했다.

강금실 대표는 “인간도 지구상의 한 존재에 불과하기에 ‘인권’ 역시 ‘지구권’의 하나가 된다”며 “지구법의 핵심은 자연을 권리 주체로 보고 자연을 보호하자는 것이며 근대 법체계의 근본규범이 인간 존엄에 있다면 지구법은 생명 존중이 근본규범”이라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윤상기 군수는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며 그와 관련된 환경예술, 전시, 공연, 국제회의를 통해 관광과 친환경 산업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의 환경분야 마이스 산업으로 육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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