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식품 베트남 K-마켓 수출
함양군 농식품 베트남 K-마켓 수출
  • 박철기자
  • 승인 2019.10.09 17:5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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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업체 37개 품목 1차 선적
▲ 함양군은 지난 7일 함양농협가공사업소에서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함양농식품 10개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K-마켓 수출선적식을 가졌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7일 오후 3시 함양농협가공사업소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함양농식품 10개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K-마켓 수출선적식을 가졌다.

K-마켓은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도 선정되는 등 한국 농식품과 가공식품을 유통·거래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식품 유통회사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 선적은 함양군 베트남시장개척단(단장 서춘수 군수)이 지난 8월 4~9일 6일간 베트남에서 수출상담회와 유관기관인 하노이한인회, K-마켓 방문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다.

이날 선적식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K-마켓(회장 고상구)이 주문한 전체 수출량 6000만원 가운데 1차로 청매실(함양농협가공사업소), 지리산산마루상황버섯진액(지리산마천농협), 자색고구마음료(㈜지산식품), 컵떡볶이(하얀햇살㈜), 삼계탕(㈜우리가), 죽염류(인산죽염㈜), 도라지청(지리산홍화인), 오미자즙(운림농원), 산양삼캔디(덕유산초석잠약초농업회사법인), 산삼수 물티슈(㈜태양) 등 10개 업체 37개 품목이다.

군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참가해 특판행사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함양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춘수 군수는 “지리산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들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수출 다변화와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수출물량을 늘려 농가의 판로 확보는 물론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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