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종합예술제전 천령문화제 성료
함양종합예술제전 천령문화제 성료
  • 박철기자
  • 승인 2019.10.09 17:5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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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3일간 개최…내년부터 5월에 열려
▲ ‘함양군의 대표 종합예술제전’제58회 천령문화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함양군의 대표 종합예술제전’제58회 천령문화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올해부터 물레방아골축제에서 옛 명칭인 천령문화제로 복원되고 산삼축제에서도 분리해 개최된 이번 천령문화제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지난 4~6일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천령문화제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당초 2일 예정됐던 전야제 행사를 취소하고 4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아동·청소년 문화마당’인 4일에는 기악경연대회, 함양역사 퀴즈대회, 윤도현밴드 공연 등이 열렸으며 ‘소통과 화합의 날’인 5일에는 전국음악경연대회, 풍물경연대회, 관현악단공연 등이 펼쳐졌다.

폐막식이 열리는 6일에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로 우수예술단체 순회공연, 함양들소리 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을 진행됐다.

또 축제기간 승마체험, 연뿌리 캐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산양삼 등 함양의 농특산물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미국 등 8개국 30여명으로 구성된 세계한인회장단도 축제장과 함양의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

정순행 문화제위원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천령문화제 일정이 일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원만하고 알찬 행사가 3일간 진행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에 열릴 제59회 천령문화제는 5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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