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기원 농업기계 순회기술컨설팅 열려
경남도농기원 농업기계 순회기술컨설팅 열려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10.09 18:08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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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안전사용·교통안전교육 병행
▲ 경남도농업기술원 직원이 농업기계 순회기술컨설팅에서 트랙터 사용 안전법을 알려주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시기를 맞아 농업기계 순회기술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콤바인 사용이 늘고 있는 이때는 그만큼 고장도 잦을 뿐 아니라 고장이 나면 수리비 또한 고가로 농가경영에 영향을 주며 적기영농에 차질도 발생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창원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14일간 도내 18개 시군 132명을 대상으로 일정에 맞춰서 순회컨설팅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기술컨설팅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각종 농업기계교육 과정 수료생과 수확기계 보유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기술 적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사후지도로 이어진다.

이번 순회기술컨설팅 운영은 콤바인 등 수확기계의 점검과 정비, 작업 중 발생하는 고장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도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담당으로 구성된 순회교육반을 편성했다.

특히 농업기계 특성상 농번기에 급증하는 도로주행 중 교통사고와 작업 중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트랙터, 경운기 등 주행형 농업기계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해서 실시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신현석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수확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 비중을 한층 높여 농업인의 농기계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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