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주민 원하는 남강’ 만들기 박차
道, ‘주민 원하는 남강’ 만들기 박차
  • 노수윤·황원식기자
  • 승인 2019.10.10 18:14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프로그램 발굴 함지네 1.5 토론회 개최
주민 공유 사업 마련 공공기관에 제안 추진
▲ 지난달 19일 열린 함지네 1차 토론회 모습

경남도가 주민이 원하는 남강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진주시 망경동 복합문화센터 ‘루시다’에서 함지네(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1.5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9일 연 1차 토론회 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공공기관에 제안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구체적 지역융화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1차 토론회에 참석한 경상대 환경동아리 ‘그린저니’가 남강 청소를 제안하고 주민과 공공기관에 지원과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함지네 1.5가 개최되는 ‘루시다’는 1982년 건축돼 목욕탕으로 사용하다가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중인 장소로 시민주도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도는 함지네 취지 중 하나인 지역융화를 논의하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이라고 장소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경원 도 서부정책과장은 “남강활용에 대한 1차 토론회의 다양한 의견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주민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들 사업을 구체화해 이전공공기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무럭무럭day(확장성), 0.1 히팅day(동력성), 기특기특day(자존성), 0.5 후속토론day(프로그램 구체화) 등을 통해 신나고 생산적인 함지네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9일 개최된 함지네 1차 토론회에서는 남강 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주요 의견은 ▲가족쉼터·데이트 명소화 ▲남강 관광지화 ▲환경·생태·교육 ▲공연·전시·문화 ▲진주 상징성·컨텐츠 장애인 친화형 남강 등 6개다. 노수윤·황원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