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교차로는 충혼탑 사거리 일대와 삼동공원 주변의 우수가 한꺼번에 집수되는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많은 양의 우수가 한꺼번에 쏟아지면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물론 주변에 우수를 처리할 수 있는 우수관이 있지만 메타세쿼이어 나무뿌리에 의해 자주 막혀 충혼탑 사거리 일원과 삼동공원 일원에서 내려오는 우수가 초기에 처리되지 못하고 삼동교차로까지 흘러 침수상황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창구청 상하수과는 충혼탑 사거리부터 삼동교차로까지 나무뿌리에 의해 막힌 연락관을 모두 재정비해 삼동교차로 진입 전 노면수를 분산시키고, 추가로 우수받이와 맨홀을 설치해 많은 양의 노면수를 처리해 침수가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상습침수구역의 지속적인 시설개선으로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