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락국 시조 대왕 추향대제 봉행
김해시 가락국 시조 대왕 추향대제 봉행
  • 문정미기자
  • 승인 2019.10.10 18:2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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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 김경수 도지사·아헌관 김정호 의원
수로왕릉 숭선전·숭안전에서 13일 거행

김해시의 대표적인 전통제례 행사인 추향대제가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거행된다.


가락국 아홉 왕조를 추모하는 추향대제는 가락국 시조 대왕 수로왕과 허왕후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행사다.

13일 거행되는 추향대제 봉행은 초헌관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 아헌관은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종헌관은 최신승 김해향교 유림이, 경북 군위 제동서원 김상환 원장과 김성영 집례기능이수자는 각각 대축과 집례를 맡는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허왕후의 신위를 봉안하고 제향을 올리는 전각으로 우리나라 팔전 중 하나로 2대부터 9대까지 여덟 왕조 왕과 왕비의 신위는 숭안전에 봉안돼 있다는 것.

숭선전 제례는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 지정돼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춘·추향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춘·추향대제 봉행은 우리시의 전통제례 행사로 가락국의 명맥을 계승하고 있다는 증거로 가락국이 신라에 병합된 이후 국가에서 주관해 1800여년간 이어온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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