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첫 입주단체 선정
LH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첫 입주단체 선정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10.10 18:37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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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7팀·관광여행 7팀·기타 4팀 총 18팀 선정
▲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투시도

통영 폐조선소를 활용한 재생사업에 첫 입주단체가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역주민들의 취·창업 문화공간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의 ‘창업LAB’ 입주단체 모집공모를 통해 총 18개의 입주단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실직자, 지역주민, 청년의 재취업 및 신규 창업을 위한 공공창업 지원공간으로, 오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LH는 플랫폼 개소를 앞두고 창업 입주사무실인 ‘창업LAB’에 입주할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예비 창업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결과 총 50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문화 예술분야 7팀, 관광여행 분야 7팀, 기타 분야 4팀 등 최종 18팀이 선정됐다.

LH 측은 “심사 시 경남지역 창업자에 보다 많은 입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소재지나 대표자의 주소지가 경남에 위치한 팀에 가점을 부여했으며, 선정된 팀들의 주요 창업 아이템 또한 통영지역의 전통 설화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공연, 나전칠기 상품제작, 공정여행 프로그램과 수산물 판매 플랫폼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소재를 활용한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입주단체는 계약일로부터 1년간 관리비를 제외하고 사무실 등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 집중 창업 멘토링과 업종별 특화교육, 개인·기업간 네트워킹 구축 및 홍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지만 사업성과 평가 및 연장 심의를 거쳐 1회(1년) 연장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LH와 통영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입주자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개소 이후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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