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교 빛터널 10월축제 ‘볼거리’ 자리매김
천수교 빛터널 10월축제 ‘볼거리’ 자리매김
  • 김태훈기자
  • 승인 2019.10.10 18:4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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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 길이 아치형 터널 설치 관람객 폭발적 호응
진주 천수교 빛터널이 외지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축제의 볼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진주 천수교 빛터널이 외지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축제의 볼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진주 10월축제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천수교 빛터널이 외지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축제의 볼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망경동과 신안동을 잇는 연결로이자 진주시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천수교는 빛터널이 설치되면서 이번 10월축제의 명물로 되살아났다.

10일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리영달)에 따르면 지난해 진주교 앵두터널(하늘길)의 열광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천수교에도 빛터널(가람길)을 설치해 진주시민과 외지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는 것.

2019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전시되는 천수교 빛터널은 약◎에 LED조형물을 이용한 형태로 선보였으며, 특히 10픽셀(PIXEL)의 스마트 LED로 제작, 구조물 자체의 화려함은 물론 마치 터널 전체가 움직이는 듯 한 빛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어 비교적 정적인 느낌의 축제장에 동적인 요소를 가미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안전인증을 받은 새로운 LED시스템과 철저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적용하여 축제기간 중 단 한 번의 정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아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진주교 앵두터널이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천수교에 빛터널을 설치했는데 관람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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