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경남지방병무청에서 사회복무요원을 태우고 출발한 버스가 사회복무연수센터로 가던 중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추돌하여 사고가 발생하였다는 가상 상황으로 진행되었다. 연습은 1단계는 운전자 음주측정 등 예방조치, 2단계는 119, 경찰서 신고, 현장구호활동 전개 등 상황전파 및 초동조치, 3단계 병원후송 등 수습조치, 4단계에는 사상자 처리, 유가족 보상중재 등 사후처리로 위기대응 절차 단계별로 실시됐다.
이와 더불어 창원중부경찰서 및 창원소방서와 협조하여 사고발생 시 대응요령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을 함으로써 직원들의 실전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경남지방병무청장은 모든 사고는 발생 전 예방조치가 가장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매 수송 시 안전수송 매뉴얼 숙지 등 사전 예방조치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내실 있는 위기대응 절차연습으로 사고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역량을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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