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영화 아역 배우 유준혁
양산의 영화 아역 배우 유준혁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10.13 16:12
  • 9면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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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금붕어’, ‘오케이마담’ 등 출연
▲ 아역배우 유준혁
2019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였던 지난 5일 오후 남포동 롯데시네마 대영점에서 프로젝트텐테이즈(영화배급을 위한 제작 실무교육)의 결과물인 단편영화 금붕어를 상영했다.

프로젝트텐테이즈를 시행하는 부산창조혁신센터는 부산국제영화제와의 협약에 따라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이 쏠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금붕어 등 총 11작품의 단편영화를 상영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상영된 영화 금붕어의 작품에 남자주인공의 절친 역할을 맡은 양산시 물금읍에 거주하고 있는 서남초등학교 5학년 유준혁(12)이 있었고 직접 드럼을 연주하는 재능까지 영화에서 뽐냈다.

준혁이는 초등학교 1학년 시절 부친과의 친분이 있는 영화 촬영감독의 권유로 지난해 초 개봉한 ‘돌아와요 부산항애’ 에 생애 처음 까메오(잠깐 출연)를 하게 됐다.

준혁이의 어머니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영화를 촬영했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그러나 상업영화가 아닌 관계로 또한 원만하지 않은 영화제작 관계 등으로 엔딩크레딧에 준혁이의 이름은 오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4년후 준혁이는 진정한 영화인의 길을 걷기 위해 김진혁 배우가 운영하고 있는 이팝나무캐스팅 & 뉴쉐마연기학원에 첫 발을 내딛는다.

주중에는 학업에 충실하며 토요일에는 부산 액터스 소극장에서 연극을 배우고 일요일에는 A대학 연극영화과 교수님으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고 있다.

이러한 준혁이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의 온도가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이 출연하는 내년 개봉예정작인 이철하 감독의 ‘오케이마담’ 출연으로 이끌었다.

이 영화가 개봉되면 영화 상영후 유준혁이라는 이름이 당당히 엔딩크레딧에 등재될 것이라고 이팝나무캐스팅 김 대표는 13일 확신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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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형 2019-10-26 20:35:38
성공하고 싸인 부탁해

정지원 2019-10-24 14:15:25
주혁이 대한민국 1% 배우가 될때까지 화이팅입니다!!

수라 2019-10-24 12:17:58
준혁아 대배우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수빈 2019-10-20 13:15:46
준혁이 화이팅!!

강민승 2019-10-20 12:34:35
준혁아 항상 화이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