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주시장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동호인과 임원, 가족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줄넘기협회(회장 김동구)가 주관하며 진주시체육회와 진주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줄넘기 동호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함은 물론 건강 체육 줄넘기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12일 치러진 개회식에서는 줄넘기 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진주시줄넘기협회 신경호 고문에게 진주시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경기는 개인전(모아뛰기, 구보뛰기, 이단뛰기) 및 2인 경기(맞서뛰기, 번갈아뛰기), 단체전(긴줄함께뛰기, 긴줄8자마라톤), 왕중왕전 그리고 음악줄넘기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기록에 따라 메달과 상장이 수여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줄넘기는 우리 생활속에 가장 친근한 종목이며 줄넘기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땀 흘려 준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친구, 동호인들과 우정도 쌓는 즐거운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