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언론인協, 함양군·엑스포 글로벌 홍보 나서
세계한인언론인協, 함양군·엑스포 글로벌 홍보 나서
  • 박철기자
  • 승인 2019.10.13 17:2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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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50여명 함양 방문 해외홍보협약 체결
▲ 함양군 홍보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한인매체들이 글로벌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함양군 홍보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한인매체들이 글로벌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10~11일 이틀간 함양군을 방문한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 이하 한언협)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와 해외홍보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한언협은 40여개국에서 180여개 한글매체를 발행하는 재외동포 한인언론을 대표하는 단체다. 이들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함양군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황태진 군의회의장, 장순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 전용창 회장과 세언협 회원 등이 참석했다.

한언협은 이날 협약에 따라 2020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해외 홍보, 함양군 관광 및 특산물 등 지자체 홍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서춘수 군수는 “2020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세계와 750만 재외동포에게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창 회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무대에 함양군의 위상을 높이고 엑스포의 성공개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세계 750만 한인들에게 엑스포와 지리산 함양의 청정자연과 먹거리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선 2020엑스포와 함양의 문화관광자원을 주제로 한 토론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한언협 회원들은 협약식 뒤 천년숲 상림공원과 죽염의 명가 인산가, 함양소재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 개평한옥마을, 남계서원 등 함양의 주요 시설과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봤다. 이들은 지난 11일 지리산 가는 길 오도재 등도 탐방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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