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최근 3년간 영업실적 자료 공개
공영방송 KBS, MBC가 지난해 적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이 각각 -655억원, -445억원으로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최근 3년간 KBS, MBC 영업실적은 KBS는 올 상반기 -655억 적자를 기록해, -585억원인 지난해 적자규모를 이미 넘어섰고, MBC는 올 상반기 -445억원을 기록해 연말까지 가면 2017년 -565억, 2018년 -1273억에 이어 3년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7년~19년 상반기까지 최근 3년간 매출 총 합계액은 KBS 3조5063억원, MBC는 1조6559억원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적자를 기록한 영업이익 총금액은 KBS -1038억원, MBC -2283억원에 달했다.
박대출 의원은 “KBS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적자규모를 넘어섰고, MBC는 3년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두 공영방송모두 초유의 비상상황”이라며 “두 공영방송 사장 등 경영진은 적폐놀이 그만두고 시급히 프로그램 투자 등 적자개선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