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소리체험·알코올 중독 고글체험·OX퀴즈 등 다채
이번 행사는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제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합해 정신질환 관련 기사와 정보가 담긴 배너와 리플릿 등을 전시·배부하고, 정신건강 및 알코올 관련 OX퀴즈, 알코올 중독 고글체험, 알코올 체질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조현병 환자가 겪는 환청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가 혐오의 대상이 아닌 치료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철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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