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묵은 숙제, 구 영산고 부지 공공개발
11년 묵은 숙제, 구 영산고 부지 공공개발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10.13 18:2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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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경남도교육청 업무협약…활용방안 모색키로
▲ 창녕군은 경상남도교육청과 지난 10일 창녕군청에서 (구)영산고등학교 부지 및 건물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지난 10일 창녕군청에서 (구)영산고등학교 부지 및 건물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전의 영산고등학교와 영산여자고등학교가 통합해, 2008년 3월 1일 이설한 이후 유휴부지가 된 것을 이번에 창녕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이 부지 및 건물을 공공용으로 활용하도록 창녕군에 매각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창녕군이 생태환경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한정우 군수는 “11년 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구)영산고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공공용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랜 기간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학교부지가 공공용도로 활용되는 것은 참 잘된 일이다. 앞으로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창녕군과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지역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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