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농가 손실 최소화 위해 추진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피해 벼 매입을 위한 규격을 신설하고, 벼 재배 농가의 피해 벼 수매 희망물량 전량을 10월 21일부터 매입 할 계획이며, 매입가격은 피해 벼 상태·품질 등을 감안해 결정하며,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정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피해 벼 정부 매입은 일반 공공비축미 매입과 달리 창원시에서 지정된 품종에 제한하지 않고 매입하며, 지난해 품종 혼합으로 패널티를 받은 농가들도 참여토록 했으며, 농가가 직접출하 또는 농협을 통해 출하 하도록 했다.
아울러 올 가을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수확기에 있는 벼가 큰 피해를 입어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상심이 크지만, 피해 벼 수매로 태풍피해 농가 손실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끝가지 피해 벼 수확을 포기하지 않고 벼 수확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창원시는 올 가을 3차례 태풍 영향으로 인한 벼 도복, 수발아(낱알 싹틈), 백수(하얗게 마름) 등 총 누적피해가 300ha로 집계됐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