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 국비 10억원 확보
시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 사업 대상지를 제출했고, 9월 현장평가와 10월 발표평가를 거쳐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대상지역에 최종 선정됐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지역은 총 17만㎡의 면적에 3년간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돼 일방통행 확대, 보도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 일부 구간을 지난 2017년부터 민관 TF팀을 구성하고 상인회·주민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8년 조성 완료한 후 교통사고율이 현저히 감소하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이번 사업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했었다.
김상운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창원시가 추진 중인 합성동 상권활성화 종합계획과 연계해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 침체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상인회 및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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