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거주자 박모(84세, 여)씨가 주택 아궁이에 불을 지핀 후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아궁이 주변 목재에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주변 벽면을 타고 연소했다.
화재를 발견한 마을 주민 최모(40세)씨가 거주자를 대피 시킨 후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이웃주민의 빠른 대처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해 피해를 최소할 할 수 있었다”며 “가정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에 적절히 사용, 최소화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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