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4일까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
이번 전시회는 문해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성인문해 학습자의 성과를 군민들과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 학습자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글과 그림으로 창작한 시화작품 76점이 전시된다.
고성학당 한 학습자는 “어려서부터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었는데 요즘은 학당에서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다른 마을 학당 학습자들을 함께 만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노년에 새로운 삶의 문을 열고 용기 있게 참여해 주신 학습자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에 군민의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후 고성군청 및 고성군의회 로비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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