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대책, 지역 고용안정 강화 총력
경남도 일자리대책, 지역 고용안정 강화 총력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10.16 18:1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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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11만여개 일자리 지원…지역 고용 선제 대응
경남도가 일자리대책 일환으로 지역 고용안정 선제 대응에 나섰다.

도는 16일 ‘2019년 3분기 일자리대책 추진상황’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올해 ‘도민에게 희망 주는 좋은 일자리 제공’을 비전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핵심전략과 69개 세부추진과제, 182개 단위사업을 추진 중이다.

3분기까지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69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 중이고 재정일자리도 11만2759개를 지원, 일자리목표 11만1726개를 초과 달성했다.

도는 지역 고용안정을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 일자리는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선도산단, 스마트 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스마트공장 274개소 구축,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778명 양성 등 인프라와 인력양성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실제 고용창출로 이어질 있도록 공모사업 행정절차를 조기에 이행하고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의 취업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여성, 노인 등 정책대상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3274명이 참여하고 있고 청년일자리프렌즈,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717명의 청년들이 취업했다.

여성 일자리는 보육교직원, 아이돌봄지원 등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중심으로 1만7000여를 제공했고 여성새일센터 통해 4084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했다.

노인 일자리 3만7000여개도 제공했다. 경남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한 신중년 재취업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도 확대했고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근로사업(,007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1284명) 등도 추진하고 있다.

경남의 일자리생태계에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확대하고 있다.

노인·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3809명)를 통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하고 올해 초 출범한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서비스 질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내년도 공공부문 생활임금 도입 결정과 희망근로사업 9641명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전망 강화에도 추진하고 있다.

SOC 일자리는 뉴딜 일자리를 중심으로 추진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기존 14개소 외에 올해 10개소가 신규로 선정됐고 어촌뉴딜 300사업도 15개소가 정부 공모사업 선정됐다.
앞으로는 뉴딜사업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과 연계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남의 일자리생태계 강화도 추진 중이다.

청년일자리프렌즈를 1만8446명이 이용했고 일자리종합센터의 구직알선을 통해 7251명이 취업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4만693명에게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용·복지 원스톱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6개소)을 통해 6000여건의 고용서비스를 지원했다.

앞으로는 민생경제 통합플랫폼이 될 경남경제진흥원 설립을 위해 조례 제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재정일자리 사업의 양적 확대로 취업자 수 증가는 어느 정도 견인해 왔으나 전반적인 고용여건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여전히 고용 불안요인들이 많은 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정부에서 준비 중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공모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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