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에 걸쳐 후손 7명에게 주거환경개선 등 지원
농협은 경남에는 현재 317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국가로부터 보상금과 의료지원 등 지원을 받고 있으나 후손 3000여명은 별다른 혜택도 없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밝혔다. 생활고를 겪는 이도 제법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현행법상 독립유공자 유족 중 직계 1인에게만 유공자 예우에 의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직계 후손이라고 하더라도 나머지 유족에게는 실질적인 예우를 않기 때문이다.
특히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조명이 특정 시점에 잠깐 거론되기 일쑤이나 농협은 지속적으로 보은행사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상자 선정은 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하명곤 본부장은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희생이야말로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강국으로 발전해 올 수 있는 기반이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며 “농협은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높이 받들어 나라사랑에 앞장섬과 동시에 반드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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