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칼럼-함께 즐겼던 10월 축제의 교훈
도민칼럼-함께 즐겼던 10월 축제의 교훈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10.17 16:01
  • 14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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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남강문학협회장
김기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남강문학협회장-함께 즐겼던 10월 축제의 교훈

10월은 생명의 계절이다. 산 들 할 것 없이 우주에 존재하였던 모든 식물류는 다양한 형태로 종자를 맺거나 저마다 다르게 욕정을 일으키는 과육을 첨가하여 차세대 변영의 꿈이 이룩되도록 고묘한 술수로 동물들을 유혹하여 쉽게 먹고 즐거워 마시는데 저마다 다르게 미묘한 아름다움과 상쾌한 열매로 장식시키는 묘기가 곧 가을의 특징이다, 해마다 10월 이때를 맞아 행동을 같이하고 있지만 날마다 느끼는 생각마저 묘하게 감탄을 자아 낸 10월의 진주 하늘, 남강 변에 맑게 반짝이는 밤하늘에 별들의 열매들이 내 눈과 가슴, 사랑하는 임 눈으로 넘겨주는 임의 눈빛은 묘하지만 모양이 없어 잡을 수가 없었으나 해마다 10월이면 남강 변에 멀리 가까워 사는 사람들이 모이고 또 선보여 주어 요란스러운 가을소리가 해마다를 더하여 제69회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행사장를 알리고 넓힌다.

그 삶 속에 시고 짜고 달고 짜고 매운, 진주 작설차 맛, 시원한 대평 무김치 맛, 예시한 된장 맛을 느끼며 허둥지둥 남강 변을 걷는 황소 장사의 행동 행위가 진주 장날의 멋, 흥, 에나를 특징 있게 느낀다, 오늘도 대나무를 끼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유유히 물 흐름을 500리 이어주는 남강 물 향기, 가을 하늘을 닮은 것 아니라 10월 축제의 밤하늘에 오색찬란한 색깔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어 자기 닮은 특징을 어느 때보다 귀 고로운 세상으로 느낀다.

한편 진주 남강 변은 무수한 생명들이 종족 유지를 더 넓게 번식시키고 어떤 변화에도 영원토록 생존 방법을 다양한 형태로 장식하여 세상에 알리는 10월 축제는 진주 남강의 가을만이 고묘히 선보이는 수확의 계절. 추수감사제. 10월 축제 달이란 특징 있는 한마디가 내 고향 자랑 같고. 내 마음의 특징 행사로 이름 지어 다양한 놀이마당으로 유혹되어 가득이나 소란스러운 삶. 바쁘게 시달리는 호흡 소리에 열기를 높일 때마다 피로를 가까워하고 감기에 시달림 받는 기회가 성큼 가까워 접근하지만 그것조차 모르고 조급한 마음이 이로 끌러 갈까, 저리로 끌러갈까, 가을 갈대처럼 설 내는 마음에 눈빛마저 한층 더 짙어지게 밝아진다.

제69회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행사는 이제 진주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인의 축복으로 어느 때보다 더 큰 느낌을 받는다. 진주 이웃 사람들 보다 먼 곳 사람들이 더 관심과 내용을 알고서 찾아 즐거움을 유발시키는 축제가 된다. 필자는 간혹 자기 일에 빠져 있을 때가 많다, 그런데 오래 전에 진주에 살다 멀리 떠난 지 오랜 분이 때아니게 지난 행사 감정에 추억이 남아 지루하게 늘어놓는 연락도 해마다 늘었다, 특히 다가오는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몇 회이며 행사 내용을 물어 올 때마다 ‘잘 밤에 홍덕에 질처럼’ 당황스러운 공포증. 거리의 물벼락처럼 가혹하게 당할 때도 있다.

사실 10월 축제에 임원, 진행기획자도 아닌 새생명광명회 자원봉사자에 불과하지만 그분들이 진주의 10월 축제를 통하여 진주시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어느 때보다 맑은 눈빛으로 보았고 안내받은 감정이 평상심 되어 당황스러운 질문을 보내 옮은 자원봉사를 잘하였다는 기쁨의 상징으로 느낄 때도 많았지만 남강 물을 먹고 자랐던 향우들의 한마디가 자원봉사로서 더 큰 의미와 격려가 되었다.

10월의 진주 축제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충절의 문화재를 함께 실현화 시킨 현장이다, 즉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본산 진주성. 남강일대를 중심한 진주대로를 근거리에서 개막의 축 폭과 폐막의 함성이 세계의 뉴스 톱에 올려 11일간(10월 3~13일) 뜨겁게 달궈짐의 축제장이 진주함성 근거리 시야권이고 축제 행사를 심도 있게 관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외래 관광객의 칭찬을 받았다.

지리산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마다 볼거리 대부분이 주간 행사에 불과했지만 가을 밤 남강 숲에 물, 불, 빛, 7만 호국의 얼이 한데 어우러진 진주성 함성소리가 산산 조각으로 갈라진 국민정서의 울적한 마음을 남강 물에 비친 오색 빛으로 자신이 즐길 거리, 느끼는 환희로 스스로 위로 받는 혜택이 되었다. 따라서 내년에 또 오고 싶다는 충동으로 스스로 자기를 재결할 기회를 주였던 폭 넓은 감정이 매우 호의적인 반응이고 또한 가장 진주적인 예술, 가장 진주적인 문화를 재편성하여 진주적인 특색을 선보였던 것도 2019년 10월 축제가 외래객들이 칭찬 바람을 일으킨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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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선 2019-10-18 07:34:46
옿 10월은 유난히 풍성했던 것 같습니다.
진주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회장님의 칼럼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