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타르트’ 등 6품종 현장평가회
21일 오전 10시 김해지역 장미 재배농장 ‘로즈팜센터’와 ‘광양장미’에서 생산자, 종묘회사 등 관련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경남 육성 장미 신품종 실증시험 현장평가회’가 개최됐다.
이번 평가회에서 올해 말 기준 수출 100만불 달성이 기대되는 ‘햇살’을 비롯해 지난해 말부터 수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에그타르트’, 올해 처음 수출시장 출하를 앞두고 있는 ‘레리티’ 등 수출품종에 관심이 집중됐다.
화색과 화형이 특이하고 생산성이 높은 ‘레리티’와 ‘레미니스’는 현장평가회가 끝나면 바로 일본시장 수출길에 올라 수출가능성을 검증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현장평가회는 지난 2010년 경남이 전국 화훼 수출량의 20%에 해당하는 2000만불을 수출한 저력을 되살리려는 도내 재배농가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황주천 소장은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 품종개발에 관해서는 화훼연구소가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무엇보다 지역농가들의 소득과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