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25일 진주서 개막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25일 진주서 개막
  • 글/김상목·사진/이용규기자
  • 승인 2019.10.23 18:14
  • 16면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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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대회 30주년, 27년만에 진주서 개최
3일간 28개 종목 1만970명 선수·임원 참가
체력인증센터·팬 사인회 등 프로그램 다채
‘국화전시회’도 함께 열어 타 지역과 차별화
▲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부터 27일까지 28개 종목 선수·임원 등 1만9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경기가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 모습.

350만 경남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천년역사 진주에서 하나되는 우리경남’이라는 구호 아래 개회식을 갖고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대축전은 진주시에서 1992년 개최 이후 27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30주년이라는 상징성도 포함돼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으며 대축전 개최를 통해 경남의 중심도시이자 100만 생활권 부강도시 진주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축전은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등 28개 종목(정식 25, 시범 3)에 역대 최다인 1만970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겨루게 되며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각 종목별로 시상한다.

대회 첫날인 25일 개회식이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오후 3시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인별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비롯해 NC다이노스·경남FC 팬 사인회, 국화전시회, 스포츠체험페스티벌, 진주특산품 전시판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도내 시군 로고.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도내 시군 로고.

또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에서는 솟대쟁이놀이, 공군의장대 시범공연, 라퍼커션퍼레이드, 미스트롯 지원이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공식행사는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18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의 개회선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의 대회사, 스포츠 7330 실천다짐 선언, 30주년 기념 성화퍼포먼스로 이어진다.

특히 시는 경기가 펼쳐지는 진주종합경기장에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국화전시회를 위해 유등을 활용한 현애작, 자연친화적인 대나무, 감나무 등을 활용한 목부작, 생활 속에 국향을 느낄 수 있는 소품 등 다채로운 국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주 전시장, 보조전시장, 노천전시장으로 구분 배치해 주 전시장과 노천전시장은 시 직영 국화재배장에서 직접 재배 제작한 모형작, 다륜작, 현애작 등이 전시된다.

진주시는 이번 대축전이 진주에서 1992년 이후 27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30주년이라는 상징성 부각을 통해 경남도민 모두에게 부강한 진주시대를 알리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축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조규일 시장을 준비위원장으로 26개 부서장과 진주교육지원청, 진주경철서, 진주소방서, 진주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분야별 추진사항 점검과 불편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마스코트.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마스코트.

조규일 시장은 “대회준비와 행사도 중요하지만 350만 경남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 교통, 환경, 숙박, 음식 등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뷰-진주시 체육회 김택세 상임부회장
“도민 모두가 화합하는 감동의 축제 준비”

김택세 상임부회장은 “27년 만에 진주에서 열리는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대화합의 축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세 상임부회장은 “27년 만에 진주에서 열리는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대화합의 축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도 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최대 축제이다. ‘천년역사 진주에서 하나되는 우리경남’이라는 구호 아래 경남도민 모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화합과 감동의 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27년 만에 진주에서 열리는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그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뒷이야기를 진주시 체육회 김택세 상임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7년 만에 진주에서 개최한다고 들었다. 진주에서 개최하는 소감이 어떠한지? 또한 대축전은 어떤 행사인지 궁금하다
▲올해 제30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진주시에서 1992년 개최 이후 27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30주년 이라는 상징성까지 포함된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대축전을 통하여 체육인이 하나되고, 지역민 화합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지도자를 다수 배출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대축전은 10월 25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총 31개 경기 종목에 도내 2만 여명의 선수·임원, 가족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27년 만에 진주에서 열리는 만큼 350만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대화합의 축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하는 과정이 궁금하다.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은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30돌이라는 상징성과 진주만의 특징을 대축전에 잘 녹여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경남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5월 상징물인 마스코트, 엠블럼, 포스터와 대회구호, 표어를 확정했으며 6월 27일에는 50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과 성공개최 결의대회를 개최했고, 7월 17일에는 D-100일 제막식을 개최하고, 8월 도체육회, 대행사, 분야별 감독관이 모여 대축전 현장 사전 합동 점검을 하였다.

9월에 대축전 종사 인력 편성과 종합상황실설치 운영, 경기장 시설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10월 17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22일과 23일에는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축전과 관련한 주요행사계획이 있다면
▲10월 25일 오후 5시부터 시·군 선수단 환영이 보조구장에서 라퍼커션 퍼레이드 거리 공연과 영상으로 식전 축하공연을 관람하게 되며 5시30분에는 선수단 환영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환영리셉션은 MBC컨벤션에서 내빈 500여명을 모시고 진행되며 대축전 30년 역사와 상징물 등 주요 기록 중심으로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은 대축전 30주년이라는 상징성이 부각되고, 경남도민이 하나되는 개회식이 되도록 하겠다.

식전행사는 라퍼커션 퍼레이드, 솟대쟁이 놀이공연, 공군 의장대 시범,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있으며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 환영사, 스포츠 7330 실천다짐, 진주검무와 연계하여 30주년 기념 성화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식후행사는 불꽃놀이, 플라잉보드, 초청가수 공연이 있으며 10월 27일 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대축전 기간 중 부대행사로 경남FC, NC다이노스 팬 사인회, 국화전시회, 유등포토죤, 진주특산물 전시 판매장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보낸다면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생활체육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건강한 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진주시민과 더 나아가 경남도민 모두가 다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성공적인 대축전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글/김상목·사진/이용규기자

진주종합경기장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제30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행사안내 간판.
진주종합경기장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제30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행사안내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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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19-10-25 00:39:03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가 옳음.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 http://blog.daum.net/macmaca/2575

윤진한 2019-10-25 00:38:13
유교의 최고신이신 하느님(天)주재하에, 계절의 신(神), 산천(山川)의 신(神)들께서 만들어내시는 아름다운 자연. 국화의 계절, 그리고 단풍철!


http://blog.daum.net/macmaca/2782




한국은 유교나라.불교는 한국 전통의 조계종 천민 승려와 주권없는 일본 불교로 나뉘어짐.1915년 조선총독부 포교규칙은 신도.불교.기독교만 종교로 인정하였는데,일본항복으로 강점기 포교종교는 종교주권 없는상태http://blog.daum.net/macmaca/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