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소각장 공방 소통 물꼬 터
김해시 장유소각장 공방 소통 물꼬 터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10.29 17:3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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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주민 서울 강남구 자원순환시설 견학
도심지 내 위치 안전운영에 긍정적 평가

김해 장유소각장 현대화사업과 관련 지루한 공방이 마침내 다수의 장유주민들이 서울 강남구 자원순환시설 견학으로 인해 소통의 물꼬를 튼 것이 아니냐는 긍정적인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지난 29일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이 장유주민 100여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각시설을 견학했기 때문이다.

이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유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을 제대로 알기 위해 취해진 조치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김 의원과 주민들은 강남구 쓰레기 소각시설 운영과 현황을 제대로 살핀 나머지 악취 발생 여부와 다이옥신 배출량의 정도 환경오염 방지 시설 상태점검 등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했다는 것이다.

강남구 쓰레기 소각시설은 시 당국이 주장하는 자원순환시설과 동일선상에 있으며 도심지 내 위치하고 강남구를 비롯한 인근 8개 구청이 수십년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는데 중요점을 대변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날 시설을 참관한 장유1동 주민은 서울도심지 내 대형 쓰레기 소각시설이 뚜렷한 민원 없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혐오시설 인식개선에 도움과 한편으로는 시 당국도 이를 잘 벤치마킹 해 현대화사업에 적극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는 것.

한편 시 당국은 이번 견학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다음달부터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따라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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