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센터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소 고민거리를 조사한 결과 가족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과 가을날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청소년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숲 치유사를 초빙해 지리산 둘레길 탐방, 가족들과 돌탑 쌓기, 가족 협동 숲 놀이 등으로 이뤄졌다.
한 학생은 “숲 속에서 엄마, 아빠와 놀이도 하고 가족 모두가 긴 시간 함께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부모님들과 소통하고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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