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난해 하도급 수주 5091건 비해 606건 낮아
김해시가 최근 건설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지역건설 산업 수주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인허가 부서장들의 연석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건설현장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의 연석회의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주택경기 침체와 규제강화 공공부문 투자 감소 등 민간·공공분야 건설경기 동반하락 위기감에 편승 건설업체가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경남도가 발주한 하도급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총 5091건 24%에 비해 김해시는 606건으로 18%대로 수주현황이 현저히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이날 회의의 대응방안 주제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건축 인허가 시 지역업체 참여 상생발전 계획서 수립 등 제도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장시간 이어진 회의에서의 중요해결 방안은 대형 건설현장 시공업체와 업무협약체결 또한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 인원 충원 지역건설 산업 중장기 마스트 플랜 수립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건설경기 수주율 향상을 위한 방안마련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연석회의에서 도출된 제도개선 방안은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을 평균치로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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