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통합남도순례길 함안구간 19.3km 대해 문화공간 활용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사업 1단계 준공과 함안 가야리 유적의 사적지정을 기념하고 향후 본격적인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는 함안의 미래를 지역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회 의장, 도, 군의원, 문화재청 관계자, 경상남도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
이어 ▲아라길로 명명된 경전선 폐선부지를 함안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미래도시 함안’을 위한 단계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민·관이 하나 되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도시 함안을 조속히 건설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조근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가야리 유적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되, 명실상부 함안이 아라가야 왕국의 중심이라는 것이 또 한 번 널리 알려지게 돼 이를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북면에서 산인면에 이르는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연결하는 동서통합남도순례길 함안구간 19.3km에 대해 ‘아라가야’라는 함안의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 ‘아라길’로 명명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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