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마을 거주 어르신 모두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한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원동면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 어르신 실종에 대비한 민간 업체 10곳을 등대지기로 지정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마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매듭공예, 작업치료, 웃음치료를 포함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봉사하는 보건서포터즈와 함께 치매예방을 도왔다. 마을에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의 치매예방 및 치매 어르신의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마을에 거주 중인 삼대가 마을 기억지키미로 나서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지역사회 보살핌을 제공했다.
이날 사업종료식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촬영 및 제작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매예방 키트를 배부했으며 치매안심마을에서 촬영한 장수사진을 받은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 덕분에 호강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양산시 1호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 조기검진, 치매 어르신 사례관리, 삼대 기억지키미 활동은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55-392-5175)로 문의하면 된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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