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부시장 “사명감 갖고 기본 충실” 강조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들이 임용 전에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역할을 이해하고, 시의 주요시설과 사업현장을 돌아보며 공직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째날 교육은 강호동 부시장의 지방공무원의 역할과 양산시 기본현황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해, 실무에서 꼭 필요한 조직, 인사실무, 예산의 이해, 회계지출 절차, 새올 및 온나라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전문강사가 아닌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배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공직생활 과정에서의 경험과 함께 꼭 필요한 실무지식들을 전달하면서 상호간의 소통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강호동 부시장은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 맞춘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공직문화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시가 성장하는 도시인만큼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사명감을 가지고 기본에 충실해 주기를 강조했다.
둘째날 교육은 황산공원, 자원회수시설 등 양산시 주요사업장을 돌아보면서 실제 공무원들이 진행한 사업이 양산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시민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양산시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규임용예정공무원 교육이 마무리되는 1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해 시민봉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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