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금자)는 지난 6일 관내 장애인과 홀로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함양군 일원에서 문화체험활동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다함께 더불어 행복한 상평동을 만들기 위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사업이 진주시 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 문화여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함양 상림공원 단풍나들이, 함양박물관, 남계서원 등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아름답게 물든 단풍도 만끽하며 삶에 에너지를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사체 위원뿐 만 아니라 상평동 무장애도시위원회(위원장 이옥자) 위원들이 동참하여 봉사자 21명이 1:1로 휠체어 등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며 정겨운 담소를 나누면서 행복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임금자 지사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보람되며 앞으로도 상평동민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