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춤을 보는 새로운 시선, 동동’ 공연
서울교방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전통 춤을 망라한 공연이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춤을 보는 새로운 시선, 동동(動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네 개의 마당으로 진행된다. 첫째마당에서는 새롭게 재구성한 ‘교방굿거리춤’과 ‘구음검무’를, 둘째마당에서는 민요가락에 얹은 장고춤 ‘운빈아미(雲鬢蛾眉)’와 농악의 설장고를 드라마투르기한 ‘질투는 나의 힘’, 기존 판소리에 창작 춤을 재해석한 ‘판소리즉흥 화(和) 풀이’를 선보인다.
끝으로 넷째마당에서는 제의에 쓰이는 바라와 사자가 어우러진 ‘마니(摩尼)바라사자춤’과 전통 타악을 망라한 ‘북의 제전’이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는 명품 춤꾼들이 옛 춤과 현대 춤을 넘나들며, 우리 춤을 보는 새로운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이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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