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해녀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과 해녀 1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통영해양경찰서는 구조세력를 총 동원하여 인명과 선박을 구조 중에 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녀 11명 등 12명이 탄 7.31t급 A호와 낚시객 8명을 태운 9.77t급 낚싯배 B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상호 충돌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통영구조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50t급 경비정 4척, 형사기동정, 방제 11호정을 동원히여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와 경비정 등을 보내 현재 탑승자 대부분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로 해녀 선박이 좌측으로 기울어졌고 낚싯배 상태는 더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구조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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