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국 최초로 복지명함 제작
진주시, 전국 최초로 복지명함 제작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11.07 18:3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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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만2400매·복지위기가구 발굴
▲ 진주시는 7일 개최된 진주복지박람회 행사에서 ‘복지명함 전달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7일 개최된 진주복지박람회 행사에서 ‘복지명함 전달식’을 갖고,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복지명함을 배부하여 호응을 얻었다.


시는 복지제도 개편 및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생활고로 인한 복지위기 가구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복지명함’을 제작 활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명함에는 ‘복지위기(의심)가구, 같이 찾고 함께 도와주세요’라는 문구를 넣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그 분들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상담분야와 진주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별 복지팀 전화번호를 기재해 총 2만2400매를 제작했다.

시는 복지명함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이·통장 등 조직·단체회원과 약국, 편의점, 미용실, 아파트관리사무소장 등 생활밀착형 사업자와 종교시설 등에 배부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복지제도는 당사자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면 시에서 지원 대상자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주변에 생활이 곤란한 이웃이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단절돼 복지위기가구가 되는 일이 없도록 언제든지 복지명함에 있는 전화번호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해옥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진주농업인이 화합하고 상호 정보교류 하는 화합 한마당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진주시농업인단체 협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의 역할과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 전·후 행사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이 마련됐으며 고된 농사일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웃고 즐기는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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